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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모음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11가지

by 오늘의 정보창고 2020. 12. 28.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11가지

혹시 요즘 등 통증으로 불편하신가요? 이번 글은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11가지를 정리하였습니다. 만약 등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아래 글에서 의심되는 병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등 통증이 의심되는 병

1. 췌장염

등 한가운데에서 쥐어짜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면 급성 췌장염일 수 있습니다. 등 통증과 함께 구토와 발열, 복통이 나타나기도 하고, 식사를 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급성 췌장염이라면 3~7일간 입원해 금식 및 항생제 투여, 내시경 치료 등을 받아야 하고, 만성 췌장염이라면 약과 인슐린 주사로 증상을 관리해야 합니다.

 

2. 급성 신우신염

급성 신우신염에 걸리면 염증이 생긴 콩팥에서 통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한쪽 갈비뼈가 아프고, 고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등을 두드리면 통증이 극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3. 요로결석

소변이 이동하는 요료계에 결석이 생기는 요로결석은 갈비뼈 아래쪽에 통증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심한 통증과 약한 통증이 반복되므로 방치하기 쉬운데요. 요로결석을 그대로 두면 혈뇨와 구토, 요로 감염, 신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결석을 반드시 배출해야 하는데요.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는다면 약물이나 체외충격파 쇄석술, 요관경하 배석술 등으로 결석을 파괴해 제거해야 합니다.

 

4. 목디스크

목디스크의 정확한 의학명칭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 가운데 목 부위에 해당하는 경추는 총 7개의 척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른 척추 부위와 마찬가지로 경추와 경추 사이에는 디스크(추간판)라는 특별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디스크는 말랑한 젤리 같은 재질로 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줄여주고 목과 허리를 부드럽게 좌우, 앞뒤로 움직이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목디스크는 나쁜 자세와 같은 반복적인 미세 외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큰 단일 외상으로 경추의 추간판 어느 부분이 돌출되거나 파열되어 생깁니다.

목, 등, 어깨 부위의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특징적으로 목을 뒤로 젖히면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심할 때는 팔로도 통증이 내려가며, 저린감이나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이 듭니다.

 

5.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에 걸렸던 사람에게 생기는 병입니다. 대부분 어릴 때 알게 모르게 수두를 앓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고 난 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완전히 죽지 않고 척수와 뇌의 신경절에 수년에서 수십 년간 숨죽이며 숨어 살다가 갑자기 활동을 시작하며 생기는 병입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몸속 신경 경로를 따라 심각한 통증을 초래하고 피부 발진을 유발합니다. 대상포진은 전신 어디든 생길 수 있지만 가슴 부위에 가장 많이 생깁니다. 약 50~70%가 가슴 부위에 생기게 됩니다.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20%, 허리 부위가 15%, 엉치 부위가 5% 정도로 보고됩니다.

 

6. 흉추디스크

척추는 목(7개),등(12개),허리(5개),엉덩이,꼬리뼈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흉추라고 부르는 등뼈는 갯수가 가장 많은데도, 목 허리 디스크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흉추 디스크는 생소합니다. 그만큼 흉추디스크는 발생빈도가 적기 때문인데요.

등뼈에는 양쪽 늑골이 붙어있기떄문에 상대적으로 목이나 허리에 비해 움직임이 적어서 디스크를 일으킬 확률이 떨어집니다 흉추디스크의 초기증상은 신경을 누르는 증상으로 발생하여 등에서 갈비뼈 사이로 이어지는 저림증상이 나타납니다. 등통증이 있는데 원인을 알 수 없을때는 흉추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 소화기능저하

등 주변의 근육을 만져보았을 때 특별한 결림이 없고 MRI 검사를 해보아도 디스크 파열같은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소화기능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하거나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감이 느껴지고 위염, 속쓰림, 변비나 설사가 동반된다면 이에 해당할 확률이 높은데요. 만약 속에서부터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쿡쿡 쑤시거나 욱씬거리는 등 통증이 느껴진다면 간이나 쓸개, 위, 식도 등에 관련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8. 근막통증증후군

근육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이 근육에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통증 유발점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9. 역류성식도염

내부장기로 인한 등통증 중에 대표적인 것이 소화기의 문제인데요. 흔히 역류성식도염 하면 소화가 잘 안되면서 위산이 역류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쓰린 질환이라고 알고 계시죠? 이런 역류성 식도염도 등통증을 동반할 수 있답니다. 주로 우측의 견갑내연에 발생을 하는데요.

위치는 등 중상부의 전반에 걸쳐서 어디든 나타날 수 있어요. 만약 등통증이 있는데 가슴이 쓰리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소화도 잘 안되는 경우에는 역류성식도염일 가능성이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기름진 음식과 밀가루 음식을 피하시고 병원에 가셔서 진찰받아보셔야 합니다.

 

10. 담석증

등 통증이 의심되는병 중에 담석증도 있는데요. 담석증으로 인한 등통증은 담석이 담관을 막아서 발생하기 때문에 갑자기 윗배와 우측 상복부 옆구리 등까지 아주 심하게 아픈 것이 특징이에요. 그런 통증이 지속되다가 없어졌다가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면 담석증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11. 대동맥박리증

등 통등이 의심되는병 중에 가장 빨리 치료되어야 하는 질환 중에 하나는 바로 대동맥박리증 이에요. 대동맥의 내막이 파열되면서 박리되어 원래 피가 흐르던 길이 아닌 혈관벽사이로 가성공간이 생기게 되는 질환인데요.

상행대동맥박리의 경우 주로 가슴앞쪽 통증과 뇌혈류장애로 인한 실신 의식장애 저혈압 호흡곤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행대동맥박리의 경우 주로 날개뼈 내측의 칼로 찢는 듯한 망치로 치는 듯한 극심한 통증과 복통 하반신 마비 소변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빨리 진단을 받을 수 록 생존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등통증과 관련된 다양환 질환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흔한 등통증, 대부분 '근육근막관련 담결림이겠지' 라고 그냥 넘어가실 수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중증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답니다. 적절한 관리와 대처로 건강을 지키시고 올 한해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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