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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모음

에어컨 전기료 절약방법 7가지 정리

by 오늘의 정보창고 2021. 5. 23.

6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가 시작되는 만큼 강한 햇살이 쏟아지는 낮에는 벌써부터 에어컨을 이용하시는 가정이 많으실 텐데요. 따라서 오늘은 전기세와 에어컨 요금 폭탄으로 마주칠 걱정 없이 편하게 더위를 맞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7가지 방법

1. 에어컨 껐다 켰다 반복하지 않기

에어컨을 계속 켜 두면 전기세가 많이 나올 것 같아 조금만 시원해지면 끄고 다시 더워지면 키고를 반복하시고 계시는 가정이 많으신데요. 실제로는 이러한 행위들이 에너지 소모가 더 높다는 사실을 꼭 알아두세요.

단, 2~3시간 정도 가까운 거리라면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켜놓고 나가셔도 좋지만 장시간 집을 비우신다면 화재 사고 예방을 막기 위해 끄고 외출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에어컨 온도 설정

에어컨 온도 설정은 항상 고민되는 문제입니다. 더위를 많이 탄다면 가장 낮은 온도로 맞춰놓고 지내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낮은 온도로 설정해놓으면 금세 추워져 아이러니하게도 한 여름에 이불을 덮고 있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원룸이나 비교적 작은 평수의 집일수록 에어컨을 낮은 온도로 설정할 경우에 금방 추워져서 껐다 켜기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에어컨의 온도는 24~26℃ 정도로 설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은 희망 온도에 도달한 이후부터 전기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짧은 시간 안에 실내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을 24~26℃로 설정한 후에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최대 5℃를 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했을 시에 시원해지면 에어컨을 끄고, 더워지면 다시 켜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오히려 전기세 절약에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바람세기와 날개 방향 조절

에어컨을 처음 가동했을 때 바람의 세기를 강풍으로 틀었다가 점점 줄이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전기세를 절약하는 데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바람 세기를 강풍으로 틀었다가 실내 온도가 희망 온도에 도달한 후에는 약풍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의 제습 모드가 전기세를 절약해 주는 방법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근거가 없는 말이니 유의해야 합니다. 에어컨의 원리는 냉각제가 액체로 바뀌었다가 기체로 바뀌는 과정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것입니다. 냉방과 제습은 이 원리가 같기 때문에 두 기능은 전기세를 절약하는 용도가 아니라 목적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또한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람이 부는 방향도 중요합니다.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향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 원리를 이용해 공간 위 쪽의 온도를 낮추면 좀 더 빨리 시원해집니다. 따라서, 에어컨 날개를 위를 향하게 한다면 공기의 순환 흐름을 잘 이용해서 시원함을 빨리, 절약하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4. 방문을 열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틀기

많은 분들이 방문을 닫아야 에어컨 바람이 더 빨리 퍼진다고 생각하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넓은 공간에서 공기 순환이 더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냉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며,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고 싶으시다면 에어컨 희망온도를 내리신 후 선풍기와 에어컨 간격을 두고 서로 마주 보게끔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주기적인 에어컨 필터 청소

먼지가 수북히 끼어 있는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만 해주어도 약 5%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냉방 효과는 60%가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더군다나 전기요금은 27%가량 내려간다고 하오니 2주에 한 번씩 에어컨 필터 청소는 필수입니다.

         

6. 실외기 관리

에어컨을 설치할 때같이 설치하게 되는 실외기, 만약 실외기 주변에 놓인 물건 등 공기 배출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은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더운 공기 배출을 방해해 전력소비도 많아지고 전기세도 많이 나오게 됩니다. 덧붙여 실외기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은데, 상황이 안 된다면 은박 돗자리 등으로 차광막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7. 멀티탭 스위치 꺼놓기

전기 코드를 매번 뽑아두는 것이 귀찮으신 분들이라면 멀티탭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멀티탭의 스위치만 꺼도 모든 장치의 대기전원을 0W로 만들 수 있기에 에어컨의 대기 전력 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약 한 달에 30%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가전제품들도 대기전력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코드를 빼두거나 스위치를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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