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넷플릭스로 영화 시청 많이 하시죠? 이번 포스팅은 그중에서 액션 영화를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아래에 정리된 베스트 7을 참고하셔서 이번 주말에 관람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6 언더그라운드
죽음을 위장하고 사라진 억만장자. 그가 전 세계에서 최정예 요원들을 선발한다.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개인의 모든 기록을 지우고, 스스로 '고스트'가 된 여섯 명의 정예요원을 기다리는 대담하고 무모한 작전. 잔인한 독재자의 피로 세상을 물들여라!
▶ 제작비 꽤나 썼겠다 싶은 스케일의 액션 영화인데요. 특유의 화려함과 속도감이 액션 영화로서의 만족감을 높여줍니다. 하지만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면 요란하게 굴러가는 빈 수레 같달까. 그래도 액션에만 집중하면 꽤 훌륭한 영화니 킬링 타임용으로 제격입니다.
2.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의 전사들과 신인류 눅스(니콜라스 홀트)는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데...
▶ 드넓은 모래사막을 낡은 차를 몰며 펼치는 자동차 추격 액션은 그 어떤 CG범벅 영화보다 화려한데요. 정말 보는 내내 쉬는타임이 없을 정도로 계속 긴장하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액션 영화 중 매드 맥스는 최고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3. 올드 가드
수백 년의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온 인류를 지키는 불멸의 전사들. 큰 잠재력을 가진 신참을 발견하지만, 그들의 놀라운 힘도 발각된다. 전사들은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끝까지 싸워나간다!
▶ 전적으로 샤를리즈 테론에 의한, 샤를리즈 테론을 위한 영화인데요. 스토리의 단점마저 가려버리는 샤를리즈 테론의 너무 멋진 카리스마와 액션. 보기 드문 여성 중심의 액션 영화이기 때문에 뭔가 상당히 특별합니다.
4.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경찰서에 구치된 에그시(태런 애거튼)를 구제한다. 탁월한 잠재력을 알아본 그는 에그시를 전설적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면접에 참여시킨다. 아버지 또한 킹스맨의 촉망받는 요원이었으나 해리 하트를 살리기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그시.
목숨을 앗아갈 만큼 위험천만한 훈련을 통과해야 하는 킹스맨 후보들. 최종 멤버 발탁을 눈 앞에 둔 에그시는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을 마주하게 되는데...
▶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데도 시종일관 발랄하고 통통 튀는 영화로 잔인한 장면들도 상당히 깔끔하고 젠틀한 느낌으로 묘사를 했습니다. 거기에 화려한 색감과 코미디가 진지하게 더해져 색다른 느낌을 전해줍니다.
5. 헌터킬러
미 국방부는 격침당한 잠수함의 행방을 찾기 위해 ‘헌터 킬러를 극비리에 투입시키고 캡틴 ‘글래스(제라드 버틀러)는 배후에 숨겨진 음모가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지상에서는 VIP가 납치되어 전 세계는 초긴장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
일촉즉발 위기상황, VIP를 구출하라! 단 한 척의 공격 잠수함 ‘헌터 킬러와 최정예 특수부대 네이비 씰의 숨막히는 육해공 합동 작전이 펼쳐진다!
▶ 한때 네이비씰에 꽂혀서 전쟁영화나 네이비씰 영화를 찾아봤는데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봤던 영화입니다. 스토리도 탄탄하며 지루하지 않고 긴박함이 잘 표현된 영화로 전쟁영화를 평소 즐겨보신다면 추천드립니다.
6. 슬럼독 밀리어네어
2006년, 뭄베이. 빈민가 출신의 18살 고아 ‘자말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라는 최고 인기 퀴즈쇼에 참가한다. 처음 모두에게 무시당하던 ‘자말은 예상을 깨고 최종 라운드에 오르게 되고,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그의 부정행위를 의심한 경찰은 ‘자말을 사기죄로 체포한다. 하지만, 결국 ‘자말이 살아온 모든 순간이 정답을 맞힐 수 있는 실마리였다는 것과, 그가 퀴즈쇼에 출연한 진짜 목적이 밝혀지게 된다.
▶ 얼마전 우연히 TV에서 무료 VOD로 방영해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이건 액션 영화가 아녔네요.;;)
어떠한 교육도 받지 못한 자말이 퀴즈쇼에서 최종단계까지의 정답을 맞힐 수 있었던 이유를 담은 영화인데, 정말 감동적이고 많은 교훈이 담겨있는데요. 특히 영화 시작 전에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시작을 하고 영화 끝날 때 답을 알려주는데 소름이 돋더라고요.
Q : ‘자말 말릭은 퀴즈쇼에서 상금 6억 원이 걸려있는 최종 단계에 왔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A: 속임수로 / B: 운이 좋아서 / C: 천재라서 / D: 운명이었다(It is written)
7. 나쁜 녀석들 : 포에버
베테랑 형사지만 열정은 그대로인 마이크. 하지만 오랜 파트너 마커스는 쉬고 싶단다. 친구의 은퇴만은 막으려던 마이크가 괴한의 급습을 당하고, 이를 계기로 다시 손잡은 두 사람. 이대로 끝낼 순 없잖아. 마지막으로 화끈하게 뛰어보자고
▶ 개인적으로 윌 스미스가 출연하는 영화는 믿고 보는편인데요. 68년생인 윌스미스 배우의 액션 소화력과 특유의 유머 코드로 액션 코미디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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