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득자도 청약중도금 대출 가능할까?

오늘은 청약신청시 가장 중요한 청약 중도금 대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출기준이 강화되면서 청약당첨 후 중도금대출이 안나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많이하게 됩니다.

LTV, DTI, DSR 등 세세한 용어설명은 뒤로하고 실제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사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중도금 대출=LTV 기준

LTV와 DTI, DSR의 가장 큰 차이는 소득을 보느냐 아니냐 입니다.

LTV는 소득이 아닌 담보가 되는 주택의 시세를 기준으로 일정 비율만큼 대출금이 나오는 기준입니다.

중도금대출=무소득자, 주부 가능

일반 대출과 달리 중도금 대출은 당첨된 분양권을 담보고 시행사와 협약된 은행지점이 일괄적으로 집단대출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아직 등기로 넘어온 것은 아니지만 담보가 있기에 소득이 없거나 주부라 하더라도 대출이 거부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해당지역의 규제, 분양가의 금액, 대출자의 주택소유 유무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도금 대출 규모를 결정하는 LTV 기준은 몇가지 사항에 따라 비율=금액 이 달라집니다.

 

첫째. 투기과열지구 / 조정대상지역 / 비규제지역

둘째. 주택가격 9억원 이하 / 초과

셋째. 청약당첨자의 주택소유 유무 / 서민 실수요자 여부

투기과열지구 분양가 7억인경우 중도금 대출가능 금액은?

무주택자 : 7억*40%=2.8억

서민 실수요자 : (6억*60%)+(1억*50%)=3.6억+0.5억=4.1억

(단 서민실수요자는 4억원 한도)

 

<서민 실수요자 조건>

-부부합산 연소득 9천만원 이하

- 무주택 세대주

- 최대 한도 4억원 내 가능

분양가 9억초과시 주택도시보증공사(HG) 보증 불가?

시행사가 입주자 모집공고 전 고분양가 심사를 전담으로 진행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본래 9억이 초과시 보증을 내어주지 않아 중도금대출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시공사 자체보증으로 9억 초과 분양가라도 중도금 대출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도금대출->잔금대출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중도금대출은 나의 소득과 큰 관계가 없습니다.

준공 후 입주시기가 되어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되는데 이때는 DTI와 DSR 이 적용됩니다.

소득대비 기존 부채비율이 높다면 아무리 LTV금액이 높아도 낮은 금액만 대출이 나오게 됩니다.

당장 올 7월부터 진행되는 DSR 40% 규제가 큰 변수이죠.

 

연봉 5천만원, DSR 40% 적용시 대출 연간 원리금 납부 가능 금액은?

-> 5천*40%=2천만원

 

내가 이용중에 있는 모든 대출(담보, 신용 등)의 연간 원리금과 이자의 합이 2천만원을 넘을 수 없게 됩니다.

오늘은 청약시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할 중도금 대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대출규제가 완화 될 가능성도 보이니 무주택자분들의 내집마련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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