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모음

보이스피싱 구제방법 및 신고방법

by 오늘의 정보창고 2021. 3. 23.

날마다 진화된 수법으로 하루 수십억을 가로채 간다는 보이스피싱을 만약 당하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어떤 방법으로 피해액을 구제받아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방법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만약 보이스피싱에 당하셨다면 구제방법과 신고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 대처법 (지급중지요청)

만약 돈을 송금한 후 보이스 피싱 사기에 당한 것을 깨달았을 경우 본인이 돈을 이체한 은행에 전화를 걸어 지급정지 요청을 해야 합니다. 본인의 계좌가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것을 해당 은행에서 알게 된다면 계좌의 잔액을 알려주며 그 계좌에 잔고가 남아있다면 환급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이 입금되었을 경우 30분이 지나야 인출할 수 있는 '지연인출제'가 시행 중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급정지 요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송금한 계좌 은행의 콜센터 외에도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 번호로 연락하여 지급정지 요청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30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보이스피싱범이 아직 돈을 인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고 피해구제 신청을 위해서 지급정지 요청은 꼭 하여야 합니다. 피해구제 신청은 지급 중지 신청 이후 14일 이내에 은행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피해구제 신청방법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는 112 혹은 송금, 입금한 금융회사 콜센터에 연락하시어 지급정지를 신청합니다. 유선으로 지급정지를 요청한 후에 3일 영업일+14일 이내에 피해구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계좌의 지급정지가 해제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경찰서에 방문해 귀하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와 관련된 사건사고사실 확인원을 발급받은 후에 동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피해자의 송금계좌를 관리하는 금융회사 또는 명의인의 사기이용계좌를 관리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피해구제신청서를 작성한 후 채권소멸 절차가 진행됩니다.

보이스피싱 대비 방법

1)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선 먼저 '지연이체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보이스피싱 송금 착오 등 피해방지를 위해 이체 시 고객 본인이 지정한 일정 시간 경과 후 자금이 입금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지연이체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본인이 별도로 건별 한도(최대 1백만 원)를 설정하면 즉시이체 이용 가능하며, 해당 은행의 본인 소유 계좌 또는 사전에 미리 본인이 등록한 계좌 간 거래에 대해서도 즉시이체 가능합니다.

 

2) 두 번째 방법으로는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이는 본인의 지정계좌로 전자금융 이체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송금이 가능하고, 지정하지 않은 계좌로는 소액 송금만 허용하는 서비스입니다.

 

3) 마지막으로는 스미싱 수법을 알고 계셔야 하는데요. 요즘은 '자녀 사칭 스미싱'이 빈번하게 발생하니 꼭 부모님 드은 반드시 직접 확인 후 대응하고, 자녀들은 부모님께 자녀 사칭 스미싱 문자에 속지 않도록 미리 전화로 알려드려야 합니다.

스미싱 주의

보이스피싱에 이어 신종 사이긴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 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무료 쿠폰을 제공하거나 ‘배송지 주소가 불명확하니 링크에 접속한 후 확인하세요. 행사에 초대합니다.' 등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는 형태입니다.

스미싱으로 인한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에서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링크, 첨부파일은 클릭하지 않아야 합니다. 보안카드 전체의 번호를 입력하지 않도록 항상 신경 써주시고, 접속하고자 하는 사이트의 주소는 정상적인 주소 인지도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피싱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보이스피싱 신고와 마찬가지로 경찰청 국번 없이 112 또는 금융감독원 민원상담 1332,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118로 전화 주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보이스피싱 구제방법과 신고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신종 수법인 스미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의심 가는 문자 URL은 바로 삭제하시거나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