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주식 레버리지 뜻과 인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레버리지는 내 돈과 은행에서 빌린 돈을 합쳐 높은 금액으로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아래에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레버리지 뜻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였던 아르키메데스는 많은 일화를 남긴 인물인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사라 쿠사 왕 히에론 앞에서 "긴 지렛대(leverage·레버리지)와 지렛목만 있으면 지구라도 움직여 보이겠다"라고 장담했다는 일화입니다.
과학에서 지레는 일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인데, 일을 할 때 지렛대를 이용하면 힘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적은 힘으로도 같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경제에서 레버리지 뜻은 과학에서 말하는 지레의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효과는 타인으로부터 빌린 자본을 지렛대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말하는데, 쉽게 생각하면 내 자본이 아닌 '타인의 자본을 이용한 투자'를 의미합니다.
레버리지 비율/의미
레버지리 비율은 전체 투자금액을 내가 투자한 금액으로 나눈 것입니다.
※ 레버지리비율 = 전체 투자금액/ 내 돈
예를 들어 내 돈 100원과 은행 대출금 900원으로 1000원짜리 집을 샀다면 레버지리 비율은 10이 됩니다.
만약 은행 대출을 받지 않고 순수한 내 돈 100원으로 100원짜리 집을 샀다면 레버지리 비율은 1이 됩니다.
레버리지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남의 돈을 많이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빚으로 한 투자가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진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예상이 아주 살짝만 빗나가도 그 손실이 장난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내 돈 100원과 은행에서 빌린 돈 900원으로 1000원짜리 집을 샀는데, 집값이 10% 하락해 900원이 되었다고 합시다. 이렇게 되면 집을 팔아 은행에 빌린 돈을 갚고 나면 내 돈은 한 푼도 남지 않게 됩니다. 집값이 딸랑 10% 밖에 하락하지 않았는데 내 돈이 100% 날아가 버린 것입니다.
레버리지 효과는 자신이 기대한 대로 결과가 나오면 큰 수익을 올리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큰 소실을 보게 됩니다.
레버리지 효과에서 타인 자본을 이용하여 수익이 발생하는 것을 정(+)의 레버리지 효과라고 하며,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부(-)의 레버리지 효과라고 합니다.
레버리지를 하는 이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더 큰 수익을 위해서 사용하는 겁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이후 상승분이, 발생하는 손실을 상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이죠. 결국은 수익이 목표입니다. 이는 주식에서만 통용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주택을 매매할 때에도 은행에서 빌려서라도 거래하는 이유는, 이후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해서 대출이자를 상회하는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3년 뒤, 집값이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면 굳이 부채를 떠안아 가면서까지 매매를 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죠. 주식의 경우도 그것과 동일한 맥락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레버리지를 쓴다는 것은 그만큼 보다 큰 수익을 예상할 수 있을 때에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계산하지 않은 부채에 의한 이자도 계산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수익으로 전환하기 위한 상승률은 더 높아야만 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레버리지를 활용할 때에 이 점에 대해서 매우 유의하면서 투자에 임해야 합니다. 사실 주식 투자라는 것은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기보다 시간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투자에 임해서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고, 투자에 임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께서는 투자에 임할 때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민하셔서 성공적인 투자 활동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버스 뜻
인버스 뜻은 거꾸로, 역으로 라는 뜻이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역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ETF는 인버스 ETF로 칭합니다.
쉽게 코스피 인버스 ETF 상품을 샀다면 코스피 주가가 떨어졌을 때 오히려 인버스 ETF는 수익을 내게 됩니다. 분산투자를 하는 분들 중 고수들은 ETF를 매수하고 인버스 ETF도 같이 매수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증시가 올라도 내려가도 수익을 내죠.
주식시장은 워낙 변수가 많고 수익을 낼 방법이 많은데요. 앞서 얘기한 상품들은 수익만큼 위험도 크게 따라옵니다. 때문에 개인 투자자보다는 기관 투자자가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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