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올해 금연계획을 가지고 계시나요? 매년 연초에는 금연을 하시겠다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데요. 하지만 한 달 두 달이 지나면서 금연에 실패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고 합니다. 담배가 좋지 않은 이유는 1,200여 가지가 있을 정도로 유해한데요. 이번 글은 금연 후 몸의 변화가 얼마나 있으며 한 달 후에 바로 건강에 개선이 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금연 후 몸의변화 (시간대 별 정리)
1시간 후 :
혈압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손과 발의 체온이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8시간 후 :
이쯤되면 담배가 가장 생각이 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가 자극이 되기 때문에 첫 고비를 겪지만 넘어서면 혈액 속에 일산화탄소와 산소량이 회복되면서 맥박과 혈압이 정상적으로 돌아와 심장발작의 위험이 감소된답니다.
12시간 후 :
살짝 무기력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심장마비의 위험이 감소된다고 합니다. 또 니코틴이 서서히 체내 밖으로 배출이 됩니다.
24시간 후 :
하루라는 시간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았기 때문에 금연 후 몸의 변화로 금단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예민해질 수 있지만 이 시기를 지나면서 심장과 폐 기능이 회복되기 시작한답니다.
48시간 후(2일) :
호흡기, 기관지가 조금씩 좋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고자 하는 욕구는 여전히 절정에 달해있는 시기로 금연 포기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3일 후 :
2~3일이 금연 후 신체변화 중 금단현상이 본격적으로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시기여서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데요. 오래 핀만큼 몸에 습관으로 배어있기 때문에 머리보다 몸이 더 먼저 나가는 무의식 중에 담배를 피우게 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 후 :
후각이나, 미각이 많이 좋아지면서, 음식 맛이 다르게 느껴져 입 맛이 돌게됩니다. 이때 심장과 폐가 정상으로 돌아가려고 기침을 많이 하거나 가래를 통해 나쁜 것들을 배출시킨다고 합니다.
2주 후 :
고비를 넘긴 후 금연 2주차에 돌입하면 흡연자한테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서서히 사라지게 되면서 주위 사람들도 덩달아 얼굴이 펴는데요. 뿐만 아니라 심장 기능이 거의 복구되면서 옛날 같았으면 금방 숨이 차고 힘들었던 간단한 운동들이 한껏 편해진다고 합니다.
한달 후 :
담배 끊은 지 한 달 이상 되면서 몸에 담배 니코틴이 거의 다 빠져나가 금단현상이 아주 많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흡연 유혹이 있을 수 있기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3개월 후 :
이 3개월을 무사히 통과하였다면 폐가 자체정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봐도 되는데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상쾌함이 다르고, 남성의 경우엔 성 기능도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이쯤 돼야 비로소 차차 니코틴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여기까지의 여정을 잘 버텨야 할 것 같네요.
1년 이상 :
이 때부터 심장질환(심근경색)으로 사망할 확률이 50% 이상 감소됩니다. 즉, 1년으로 사망률을 반이나 줄이는 거나 마찬가지이네요.
3~5년 이상 :
뇌졸증이 발생할 확률 또한 줄면서 비흡연자와 동일해진답니다.
10년 이상 :
폐질환, 폐암이 발생할 확률이 흡연자들보다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이 때는 정말 우리 몸에 있던 안 좋은 물질들은 전부 제거되었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금단현상 및 이겨내는법
위에서 확인했듯이 건강상의 이점을 알고 있다고 해도 금연 후 금단현상 때문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니코틴에 대한 강한 갈망과 긴장,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식욕과 체중 증가 등과 같은 금단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흡연의 이력이 오래되었다면 더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그래서 혼자 이겨내는 것보다는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금연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심리적인 도움과 함께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에는 금연 첫 2주 동안은 술 약속을 잡지 않는 게 중요한데, 술을 마시면 아무래도 흡연 욕구가 강해지기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연 후 금단현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신 과일이나 시원한 물 등을 간식으로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찾아서 풀어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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