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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모음

술먹고 얼굴 빨개지는 이유, 아시안 플러시 증후군 의심

by 오늘의 정보창고 2021. 5. 27.

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술을 똑같이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술먹고 얼굴 빨개짐이 유독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금방이라도 터지거나 불이 날꺼같은 그런 얼굴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얼굴 빨개지는 현상은 주량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합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이른바 '아시안 플러시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이름처럼 아시아인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술먹고 얼굴 빨개지는 이유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술먹고 얼굴 빨개짐 원인

1. 음주 시 얼굴 빨개짐의 원인

우선 음주 후 얼굴 빨개지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 또는 없는 사람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가 술을 마시게 되면, 술의 주 요소인 알코올이 위장에서 흡수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위장에서 흡수한 알코올은 간에서 해독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으로 바뀌게 되고, 이때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를 만나게 되는데요.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히드는 우리 몸에서 나온 알데히드 분해 효소(ALDH)로 해독을 해줘야 하는데, 체질에 따라 해당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적거나, 없는 사람의 경우 얼굴이 빨개진다고 하네요.

 

역으로 술을 많이 먹어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의 경우 해당 알데히드 분해 효소가 많기에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 것이죠. 참고로, 독성을 지녔다는 아세트알데히드의 경우 WHO에서 발표한 1급 발암물질일 정도로 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술을 특히 과음한 날, 얼굴이 붓거나 두통이 생기는 등의 이유도 해당 아세트알데히드가 충분히 몸에서 분해되지 않아서, 숙취현상으로 남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2. 술먹고 얼굴 빨개짐이 체질 탓?

주로 음주 후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동아시아 쪽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아시안 플러시 증후군'이라고 불릴 정도라고 하니깐요.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의 인구 중 40% 이상이 해당 아시안 플러시 증후군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해당 증후군 증상을 가지고 있다네요.

그에 비해, 백인 및 흑인의 경우 그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3. 술먹고 얼굴 빨개짐 유전 영향

기본적으로 술,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

즉 알데히드 분해 효소의 많고 적음은 선천적인 영향이 크기에,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술을 어느 정도 잘 먹지 못하지만, 즐기는 편인데요. 제 부모님의 경우, 소주를 1잔도 마시지를 못하시는 것 보면 저의 경우도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맞다고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앞에서 언급했듯이 동아시아인들의 많은 사람들이 해당 아시안 플러시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걸로 봐서는 체질과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술에 강한 집안 내력을 갖고 있는 가족들을 보시면 유전적인 요인이 강한 부분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술먹고 타이레놀 괜찮을까?

술을 마시고 난 후의 사람들이 술먹고 타이레놀 먹는 것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그래서 술먹고 타이레놀 먹는 것이 괜찮은지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술먹고 타이레놀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술을 마시고 난 후에 타이레놀을 먹게 되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알레르기 또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간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술을 마시고 난 후에 타이레놀을 섭취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약물 또한 같이 분해해야 하고 그로 인해서 간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간에 큰 무리가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간이라는 장기는 손상이 시작되게 되면 회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관리를 잘해주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음주로 인해 무리를 받을 수 있는 간이 약물로 인해서 더 큰 무리를 받으면  간의 손상이 더욱더 급격화될 수 있기 때문에 술 마시고 타이레놀을 먹는 행위는 꼭 지양해 주시기 바랍니다.

 

술먹고 얼굴 빨개짐, 조심해야 할 질병들

1. 심근경색 발병 위험

알코올 분해 효소가 약하게 되면 심근경색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뇌혈관이 막히게 할 위험도 높아지 때문에 술과 함께 담배를 피우는 것은 이런 위험성을 더 높이는 행동이기 때문에 적당한 주량과 함게 금연을 시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식도암, 대장암 발병 위험

앞서 말했던 아세트알데히드는 국제 암연구소가 2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입니다. 따라서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 효소가 부족할수록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식도암과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식도암 발병률은 정상인에 비해서 약 6~10배 정고며 대장암 발병률은 약 6배 높습니다.

3. 고혈압 발병 위험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술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은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게 나타나는데요.

어느 한 대학병원 연구팀의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소주를 2병 이상 마시는 경우 얼굴이 빨개지는 그룹의 고혈압 발병 확률이 정상인보다 1.5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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