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시나요? 저는 한달에 한번정도 이용하는 편인데요. 주문을 할때 스타벅스는 다른 카페와 달리 음료 사이즈를 부르는 명칭이 조금 다른데요. 이번 글에서 스타벅스 커피 사이즈 및 각 사이즈별 용량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어떻게 시작되었나?
스타벅스 창업자하면 보통 하워드 슐츠를 떠올리기 쉬운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인데요.
스타벅스 맨처음 창업한 사람은 아래 제리 볼드윈(Jerry Baldwin), 지브 시글(Zev Siegl), 그리고 고든 보커(Gordon Bowker)입니다. 이 세 명의 동업자가 1971년에 고급커피 원두를 판매하는 스타벅스라는 가게를 내면서 스타벅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스타벅스 이름 유래
스타벅스라는 이름은 허먼 멜번의 고전소설 모비딕에 등장하는 스타벅(Starbuck)이라는 일등항해사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아래 간단히 줄거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모비딕 줄거리>
포경선 피쿼드호의 선장 에이햅은 지난 항해에서 거대하고 새하얀 고래 모비딕에게 한쪽 다리를 잃었다. 에이햅은 그 신비롭고 무시무시한 고래를 찾아 잡겠다는 일념으로 대서양 / 인도양 / 태평양으로 항해를 계속한다. 스타벅이 "짐승을 상대로 복수를 하다니 미친 짓"이라고 만류하지만 아랑곳없다.
마침내 일본 근해에서 모비딕을 발견해 사투를 벌인다. 그러다 사흘째 되는 날, 에이햅은 모비딕의 눈에 작살을 꽂지만 고래와 함께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만다. 그 와중에 피쿼드호도 침몰하고 스타벅을 포함한 선원들도 함께 최후를 맞는다.
스타벅스 로고의 유래
스타벅스 로고의 주인공인 세이렌(Sirens)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얼굴은 사람 몸은 인어입니다. (초기 신화에는 사람 얼굴에 새로 표현)
세이렌은 바다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선원들을 바다에 빠져 죽게 만들거나 섬으로 유혹하여 잡아 먹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오디세우스는 밀랍으로 귀를 막고 몸을 기둥에 묶어 살아 남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스타벅스 로고의 변화 과정인데 점점 세이렌을 강조하면서 문자는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스타벅스 로고에서 세이렌이 잡고 있는건 본인 다리라는 걸 아셨나요?
음료 사이즈 명칭 유래
음료 사이즈를 나타내는 단어들은 1982년 스타벅스 창업자인 아워드슐츠에 의해 결정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의 커피문화를 보고 영감을 얻어 명칭을 정했기 때문에 이렇게 정해졌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숏과 톨사이즈가 생긴 뒤에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를 추가 했으며, 숏과 톨은 말그대로 작은과 큰 사이즈를 그란데는 이탈리아어로 "큰"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후에 양을 뜻하는 온스에 따라 20을 뜻하는 벤티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인 숏 사이즈의 경우 236ml이며 가장 많은 분들이 마시는 톨사이즈 즉 기본사이즈는 354ml입니다. 또 그란데 사이즈는 473ml, 벤티 사이즈는 591ml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 없는 사이즈라고 하는 트렌타 사이즈는 917ml 이라고 합니다.
이번 글은 스타벅스 커피 사이즈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용량당 가격을 고려했을때는 그란데로 주문하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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