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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모음

올여름 장마기간 및 더위예상 (2021년 기준)

by 오늘의 정보창고 2021. 6. 1.

초여름이라고 부르는 요즘 아침엔 추웠다가, 낮에는 더웠다가, 다시 저녁에는 쌀쌀해지는 일교차가 크죠.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하고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모두들 조금씩 느끼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1년 장마기간과 더위 예상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역별 장마 기간 및 평균강수량

올해 장마기간은 정확하게 예측할 순 없지만, 이전의 통계로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평균적으로 6월 25일에 장마가 시작되어 7월 26일에 끝났습니다. 총 31.5일 중에 비가 온 날은 17.7일이고, 평균 강수량은 378.3mm였습니다.

 

남부지방의 장마는 6월 23일에 시작되어 7월 24일에 끝났습니다. 총 31.4일의 기간 중에 비가 온 날은 17일이었고, 평균 강수량은 340.9mm로 중부지방보다 비가 덜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주지방은 장마가 6월 19일에 시작되어 7월 20일에 끝났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일찍 시작되어 일찍 끝났네요. 총 32.4일 중에 비가 온 날은 17.5일이며, 평균 강수량은 348.7일이었습니다.

전국 평균 강수량 및 강수일수

전국적으로 비가 가장 많이 온 해는 역시 작년 2020년이라고 합니다. 평균 강수량이 무려 686.9mm이고, 비가 온 날도 28.3일이나 됩니다. 작년에 정말 어마어마하게 비가 계속 내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비가 가장 적게 온 해는 그 전 해인 2019년으로 평균강수량이 286.6mm로 2020년에 비해 약 60%도 안되네요. 비가 온 날도 15.9일밖에 안됩니다.

2021년 장마기간 예측

그럼 올해의 장마기간을 예측해보면 언제쯤이 될까요? 옆 나라 일본에서는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이른 장마가 시작될까요? 

 

단순히, 시작일만으로 비교해보면 크게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일본은 동아시아 지역의 우기가 일찍 시작되어, 그 영향으로 장마가 일찍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장마는 대륙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시작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평년 수준으로 시작된다면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쯤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여름 날씨는? (더위 예상)

5월 24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2021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의 날씨 전망에 따르면, 6월과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이며, 8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입니다. 따라서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더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인데요. 

월별로 자세하게 살펴보자면, 6월에는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지만, 상층의 찬 공기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7월에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지만, 비가 내리거나 상층 찬 공기의 영향을 받는 경우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기온을 보일 때가 있는데요. 구름 많은 날 가운데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8월에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고 열대야가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맑은 날씨를 보이는 경우네는 낮 동안 고온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며,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일사병이란 고온의 환경 노출되어 심부 신체의 온도가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여, 심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럼증, 두통이 있으며 땀을 많이 흘립니다.

오심, 구토, 복통이 나타나기도 하며, 실신이나, 약간의 정신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서늘한 곳에서 30분 정도 휴식할 경우 점차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열사병은 가장 심각한 온열질환으로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데 열사병에 걸리면 특징이 스스로 열을 내리지 못해 39.5도 이상 치솟게 됩니다.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피부가 빨갛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심하면 물집이 생기기도 하지만 땀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 중 하나입니다.

 

열사병의 전조증상으로 어지러움, 두통, 구역질, 의식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때는 빠르게 햇빛을 피해 서늘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시원한 바람을 쐐주는 게 좋습니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

1.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이온음료 마시기

 

2. 시원하게 지내기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3.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5시)에는 휴식 취하기

*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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