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70~74세 어르신들의 예약률은 58.0%이며, 10일부터 시작된 65~69세의 예약률은 48.5%, 13일부터 시작된 60~64세의 예약률은 28.4%(5월 16일 0시 기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날짜 지정 예약을 하신 분 들 중에 개인 사정으로 당일 예약을 취소하시는 분들이 생기게 되거나 접종자를 못 채우게 되면 남는 백신을 누구나 맞을 수 있는데요.
이번 글은 코로나 백신 노쇼 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쇼 백신 방침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을 예약했으나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 이른바 노쇼가 일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미 꺼낸 백신은 당일 소진해야 하므로, 일반인 예비 명단을 만들어 놓고 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하는 것이 노쇼 백신 방침인데요.
병원 현장을 방문해야 예비 명단에 등록할 수 있으며 5월 27일부터는 네이버, 카카오 앱으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 일반인들 중에 백신 맞았다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노쇼 백신을 일찍 맞은 사람들이겠죠?
노쇼/잔여 백신 물량 예약하는 방법
먼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검색하여 접속해 주세요. 그러면 여기서 <예약하기>를 누르는 게 아니라, 의료기관 찾기를 누르셔야 합니다.
그러면 지역이 나오는데, 이걸 누르시면 해당 지역에 '접종 기관'이 뜨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병원에 하나하나 다 전화하셔서 백신 노쇼 예약이 가능한지를 물어보셔야 합니다. (서울은 아무래도 대기자가 많다 보니까 찾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추가로 백신 노쇼 예약은 '대형 병원'보다는 '동네에 있는 소형 병원'이 훨씬 예약이 잘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신청하는 인원이 많아서 그런 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차 or 3차(대학병원급)는 잘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동네에서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30세 미만은 접수 가능한가요?
질병관리청에 문의한 결과 만 3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투약이 불가하기 때문에 백신 노쇼 예약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그래서 만 30세 이상만 노쇼 백신 예약이 가능하단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잔여 백신이 나오는 이유?
참고로 국내로 도입되는 백신들의 특성들을 보시면 잔여 백신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모두 다 개봉 후 6시간 안에는 예방자에게 접종을 해야지만이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관의 어려움 때문에 잔연 백신이 발생하게 되네요.
27일부터는 카카오와 네이버 앱을 통해서도 노쇼 예약 가능
27일부터는 이전에 마스크 구할 때와 마찬가지로 카카오 및 네이버 지도를 통해서 어느 병원에서 노쇼가 나는지 잔연 물량이 쉽게 확인될 수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는 좀 더 간편하게 예약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노쇼 예약을 맞으신 분들은 다음 2차 접종 때도 노쇼 예약을 기다려야지 맞을 수 있는 게 아닌지 걱정하실 수도 있으신데요. 전혀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방역 당국에 따르면 '노쇼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1차 접종한 지 11주 후 같은 요일 및 시간, 장소로 자동 예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백신 인센티브
백십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서는 인센티브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나온 내용을 정리하자면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 백신 완전 접종시 외국을 방문하거나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자가격리를 면제함. 5월 5일부터 시행 중.
백신 노 마스크 :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를 의무화하지 않음. 추석 이후 고려 중.
백신 여권 : 백신 접종자에게 해외여행 권리 부여. 아직 고려 단계.
백신 모임 : 백신 접종자들은 5인 이상 집합하거나 영업시간 이후에도 활동 가능함. 제안 단계.
백신 현금 : 백신 맞은 사람들에 한해 현금 지원. 제안 단계.
[생활정보모음] - 한시 생계지원금 신청방법 신청자격 증빙서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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