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백신 별로 도입 시기와 물량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접종 대상 순서에 따라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인데요. 이번 글은 코로나 백신 접종시기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코로나 백신 도입시기
현재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총 7,900만 명분입니다. 정부는 올해 3분기까지는 일반 국민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여, 11월에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접종은 국민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요. 접종 비용에 대한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접종률 향상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라고 하네요.
한편 백신 공급 물량이 아직까지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급시기, 공급량, 백신 효과, 방역 목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됩니다. 1분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 화이자 백신 도입을 앞두고 있는데요. 백신 별 도입 시기와 물량이 다른 만큼,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시기
우선 1분기에는 코로나 감염 시 중증 위험이 있는 계층인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의 접종이 시작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마련한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의료진이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2분기에 65세 이상의 전 국민, 의료기관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입사자와 종사자에게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하반기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할 계획인데 3분기에는 각종 병의 만성질환자, 성인(19세부터 64세까지) 접종이 3분기에 이뤄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분기에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던 미접종자와 2차 접종자를 상대로 접종을 하는 순서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 선택 가능하나?
여러 종류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 최대한 많은 국민에게 백신을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백신 종류가 아닌 접종 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시행하여 접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즉 백신 종류를 선택하여 접종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면역 획득 얼마나 걸릴까?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 데는 2주가량 걸립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 7~14일 후 항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최대 백신 효과를 위해 각 백신 별 권장기간 내에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백신 접종으로 100% 면역 형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 접종 후에 면역이 형성되지 않거나 면역이 형성되기 전에 또는 시간이 흘러 형성된 면역의 효과가 떨어지면 코로나 19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백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거부 후 재접종
한 번 거부하면 후 차례가 돌아오려면 꽤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11월 이후에 다시 접종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거부한다고 해서 별다른 제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재접종 시에는 비용이 발생하고 대다수 국민들이 접종을 할 예정이니 미루지 않고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은 코로나 백신 접종시기를 알아보았는데요. 가급적 자기 미루지 않고 자기 차수에 접종을 받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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