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7월부터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 신뢰가 확보된 국가를 상대로 자가격리 없이 상호 해외관광을 재개하는, 이른바 '여행 안전 권역(트래블 버블)'을 도입하겠다고 밝히자 '이제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는 거냐'는 기대가 쏟아졌는데요.
이번 글은 트래블 버블로 해외 여행이 가능한 나라와 이용 조건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활정보모음] - 20대 백신 접종 시기 및 백신 종류
20대 백신 접종 시기 및 백신 종류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현재기준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1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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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블(여행협약)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여행업계가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국내에 대한 여행에서 드디어 해외여행 길도 조금씩 열리고 있는데요. 바로 트래블 버블입니다.
트래블 버블은 한마디로 '여행 협약'을 의미합니다. 방역이 우수한 나라끼리 버블(안전막)을 만들어서 왕래를 자유롭게 하자는 취지인데요. 서로 접종을 완료한 국가이기 때문에 입국 후 자가격리를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국토부가 상반기내에 트래블 버블을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한 이상 2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멈췄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가능성이 큰 나라에는 어떤 나라가 있는지 아시아와 유럽 권역으로 나눠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래블 버블 이용조건
양 국가의 트래블 버블이 허용되면 어떤 분들이 이용을 할 수 있을까요?
1) 백신을 2차까지(얀센의 경우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만 가능.
2)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만 가능. (어느 여행사가 어떤 지역을 가져가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3) 양 국 국적기 직항편만을 이용.
4) 개인 일정은 불가능.
7월 이후 해외여행 가능 예상되는 국가
가장 최근 코로나 방역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뉴질랜드와 호주 간 트래블 버블이 체결되어서 두 나라의 국민들은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에서 올 7월 이후 트래블버블 체결을 검토하고 있는 나라는 싱가포르, 호주, 괌과 사이판, 태국, 대만 등이라고 합니다. 모든 나라가 다 체결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최근의 방역 상황을 다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트래블 버블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 간의 협약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방문하는 나라의 상황과 국내의 여건도 모도 따져봐야 합니다.
체결이 되어도 한쪽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 언제라도 중단될 수 있다는 것은 호주와 뉴질랜드 트래블 버블에서도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트래블버블 체결 가능성이 높은 곳은 괌과 사이판입니다. 이미 7월 달에 북 마리아나 제도의 이 작은 섬나라로 가는 상품들은 여행사에서 한창 판매 중입니다. 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인정이 안된다고 해서 말이 많았는데요. 금일 기준으로는 AZ 맞은 분들은 자가격리가 필수라 못 간다고 하는 게 맞겠죠?
백신을 맞지 않은 15세 이하 아이들은?
트래블 버블로 검토가 되는 나라들의 경우 백신 2회 접종(얀센은 1번)을 마치고 2주가 지난 경우, 그리고 PCR 음성 결과지가 있어야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하는 15세 이하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객들은 아쉽지만 7월부터 재개되는 해외여행에 참가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12세 ~ 15세 아동에 대한 백신이 승인이 되었기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도 21년 늦은 하반기 중에는 접종 허가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행비용 얼마나 들까?
대만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지만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만-팔라우 사이에 시행한 트래블 버블 여행상품 가격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좌석을 상당 부분 비워놓고 운항해야 하는 항공요금부터 부담이 늘었고 대만 여행사에서 판매한 팔라우 단체여행 4박 5일 상품은 8만 대만달러(약 320만 원), 3박 4일 상품은 7만 대만달러(280만 원)였습니다.
4월 1일 출발한 1차 여행상품은 110명이 떠났으나, 이후에는 높은 가격 탓에 예약자가 급감해 2차와 3차는 각각 10명, 12명만 다녀오는 등 상품 모객 실적이 극히 저조해짐에 따라 8만 대만달러 상품은 5만 대만달러로, 7만 대만달러 상품은 4만 대만달러로 대폭 낮췄습니다.
이로 인해 우울한 얘기지만, 해외여행이 다시 본격화되면 과거보다 여행비용이 비싸지는 건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폭발적인 여행 수요에 비해 항공 좌석이나 호텔 등이 모자랄 게 분명하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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