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은 멸치나 우유 같은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데요. 불규칙한 식사를 하기도 하고 또 칼슘의 흡수량이 높지 않아서 필요량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칼슘은 골량을 유지시켜주고 골량의 소실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고 심장과 근육, 신경, 혈액 응고 과정 등에 필요하죠.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또 아이들 성장기에 칼슘제들을 찾아서 먹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 어골 칼슘 효능과 부작용 등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어골 칼슘이란?
어골 칼슘은 생선의 뼈를 3시간 정도 1000℃ 이상의 고온에서 녹여 만든 성분입니다.
사람 뼈와 생선 뼈는 대부분 인산칼슘으로 존재하는데 사람 뼈와 생선뼈의 칼슘과 인의 비율이 2:1로 동일하고 저분자 구조이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습니다.
또한 1000℃ 이상의 고온에서 장시간 생선 뼈를 소성하기 때문에 흡수를 방해하는 유기물이 대부분 없어지고 우리 몸에 필요한 인산칼슘 성분만이 남아 고분자 구조의 흡수율이 낮은 코랄 칼슘과 해조칼슘의 중금속 오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저분자 구조이고 중금속 오염 우려가 매우 낮아 체내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칼슘 영양제입니다.
어골 칼슘 효능
첫째, 흡수율이 높다.
일반적으로 조개껍데기나 해조류에서 추출한 칼슘의 경우 고분자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잘 안됩니다. 또한 중금속이다 보니 체내 중독이나 오염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어골 칼슘은 열을 가하면 칼슘 외의 모든 유기성분이 사라져 천연 저분자 칼슘이 생성된다고 하네요. 때문에 우리 몸에 훨씬 흡수가 잘되고 중금속 위험도 줄어듭니다.
둘째, 골다공증의 탁월한 예방
위에서 언급했듯 어골 칼슘의 경우 흡수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뼈의 강도를 높여주고 골밀도를 증가시켜 줍니다.
일반적으로 완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골밀도가 크게 줄어들어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는데요. 이러한 어골 칼슘을 주기적으로 섭취하신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요.
셋째, 심장 건강에 좋다.
칼슘은 근육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고 심장근육의 조절에도 매우 중요하게 기능합니다.
따라서 평소 어골 칼슘을 섭취해주면 심장박동을 균형적으로 조절해주고, 혈류를 원활하게 공급해주는 등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혈관 내 혈액순환 흐름을 도와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해주고, 심장 관련 질환의 발생을 막는 등 전체적으로 심장의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넷째, 신경 진정 효과
칼슘의 뇌에 존재하는 신경물질이 보다 잘 분비되도록 돕기도 합니다. 특히 불안하거나 흥분을 느낄 때 이 칼슘이 중추신경을 안정시켜준다고 하네요.
갱년기에는 특히 불안감, 초조함, 우울증 등이 많이 나타나 불면증이 나타나거나 우울증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평소 어골 칼슘을 챙겨 섭취해줄경우 이를 미리 예방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어골칼슘 부작용
어골칼슘을 부족하게 먹는 것도 물론 좋지 않겠지만 너무 과다하게 많이 드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너무 과하거나 너무 부족하거나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진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어골칼슘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경우 위나 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위장 장애 및 변비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체내 칼슘 농도가 매우 높아지면 심장 질환 및 뇌졸중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어골칼슘 먹는 법
시중에 판매하는 어골 칼슘 제품은 대부분 생선 대구 뼈로 만들었는데요. 다만 칼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마그네슘, 비타민 D를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같이 넣어놓은 제품들도 꽤 있습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은 600~800mg이며 빈속보다는 식후에 드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너무 많이 드시면 고칼슘 혈증의 위험도 있을 수 있으니 적당량을 드셔야 하며 뼈가 약해지기 쉬운 50세 이상의 분들은 칼슘 섭취에 대해 고민을 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