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꿀팁 (최근에 다년 온 후기)

지난달 31일 목요일, 평이이라 사람이 적을 것을 기대하며 에버랜드를 몇십 년 만에 아이들과 같이 방문했습니다. 매우 기대하며 갔는데 역시나 만족하면서 놀다 왔는데요. 이번 글에서 다녀온 후기와 꿀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가 다녀온 루트

9시 20분 정도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10시에 오픈하자마자 사파리를 예약했어요. 안에 동물들 구경하다가 사파리를 보고 바로 로스트밸리 예약한 후 아마존 익스프레스 타고 레니 찬스로 판다를 구경 하니 시간이 정말 후딱 가더라고요.

 

개장 때 가서 폐장 때 나오는게 가능한가 했는데 충분히 가능하다라고요. 체력만 된다면요...

6샇 9살 아이들이 폐장시간인 9시에 나오면서도 더 타고 싶어 해서 기함했네요. 애들이랑 처음 간 에버랜드 정말 알차게 잘 놀다 왔어요. 제가 다녀와서 정리한 꿀팁 공유해 볼게요.

제가 드리는 꿀팁

1. 주차요금은 카카오T 앱으로

카카오 T 앱 모바일 자동정산하면 원래 1일 15,000원인데 오천 원 할인되어 만원에 가능합니다. 잊지 말고 챙겨서 하시고 그 돈으로 팝콘이나 추로스 하나 더 사 먹으세요!

2. 썬더 폴스 타실 분들은 우비 챙겨가세요.

아마존 익스프레스도 약간 그렇지만 썬더폴스 타면 진짜 쫄딱 젖을 가망성이 크더라고요. 저흰 우비 챙겨가서 뽀송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너무 재밌다고 6세가 자꾸 또 타자해서 아마존도 썬더 폴스도 각각 2번씩 탔는데 우비 알차게 썼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둘 다 30분 이내로 기다렸다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3. 사파리와 로스트밸리 둘 중 하나 골라야 한다면 로스트밸리!

둘 다 보면 제일 좋고 굳이 둘 중 하나 골라야 한다면 저희는 좀 더 역동적이었던 로스트밸리가 좋았어요. 그리고 저희 갔을 때 사파리는 동물들이 왼쪽에서 활발하게 놀아서 사파리는 앞쪽 왼쪽 자리가 명당 / 로스트밸리는 기린 먹이 주는 거 가까이서 보려면 왼쪽, 코뿔소 보려면 오른쪽이 명당인데 코뿔소는 워낙 멀리 있긴 하더라고요.

4. 레니 찬스로 판다는 꼭 보세요!

판다 너무너무 귀엽잖아요.. 판다 월드는 레니 찬스로 예약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오픈되는 시간 기다렸다가 오픈되면 바로 광클해서 예약하세요!

5. 에버랜드 대여용 웨건 꽤 좋아 보였어요.

킨즈 웨건 대여용으로 꽤 보이던데 안에 테이블처럼 설치해서 아이들 음료도 꽂아둘 수 있고 꽤 좋아 보였어요 바람막이도 대여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웨건 필요하신 분들은 대여도 좋을 것 같아요.

6. BTS 오버 더 유니버스 불꽃놀이 강추!

8시 40분에 포시즌스 가든에서 하는 오버더유니버스 생각보다 불꽃놀이 규모도 크고 너무 멋있었어요! BTS 노래 넘 신나는데 막 불 쏘고 해서 더 흥이 올랐다가 마지막에 진짜 폭죽 와장창 터트리는데 규모도 꽤 크고 너무 이뻐서 정말 신났어요. 콘서트 보고 나온 느낌이라 너무 좋았네요.

 

8시쯤부터 앞자리부터 시작해서 쭉 앉게 하는데 너무 크지 않은 깔고 앉을 거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흰 알차게 썼던 우비 깔고 앉았네요. (대부분이 그냥 바닥에 앉기 때문에 굳이 없어도 되긴 합니다.)

포시즌스 가든 위쪽에 추로스 파는 곳에서 츄러스 사서, 먹고 쉴 겸 8시에 포시즌스 가든으로 가서 대기했는데요. 8시부터 화면에 볼만한 거 틀어줘서 츄러스 먹으면서 아이들도 너무 지루하지 않게 기다렸어요. 앞자리에 앉아서 보니 좋긴 하던데 폭죽을 워낙 위쪽으로 쏘니 굳이 앞자리 아니더라도 충분히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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