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은 노안을 고령층에서 노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젊은 층에서도 노안 초기 증상이 발생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혹시 노안이 의심된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고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노안이란?
먼저 노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안은 나이가 들어 가까이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현상입니다.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모양체 근육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게 되는데요.
젊은 층에서 노안 초기증상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해 눈이 금방 피로해지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근거리 작업을 하는 경우 눈의 피로가 급격하게 증가해 노안을 초래하고 발병 시기를 앞당기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안 초기증상 시 안과방문 꼭 하세요>
백내장이란?
노안과 백내장을 헷살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고 혼탁하게 변하는 질환입니다.
투명했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가 모두 잘 보이지 않고 안개가 낀 듯 흐려지면서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수술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해야 합니다.
백내장 수술후 시력회복 기간
백내장 수술 후 시력 회복 기간 백내장은 눈에서 카메라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자외선 노출, 고혈압, 당뇨 같은 기저질환의 원인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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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초기증상
- 시력저하
근거리의 시야가 흐려집니다. 원거리는 상대적으로 잘 보입니다.
- 초점 전환이 어려움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볼 때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늦어집니다.
- 독서 거리 증가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보는 거리가 점점 멀어집니다.
- 안정 피로
근거리 작업을 오래 할 경우 피로가 빨리 오고 두통이 옵니다.
백내장 초기 증상
- 물체가 뿌옇게 보입니다.
- 눈에 안개가 낀 것처럼 느껴집니다.
- 빛이 퍼져 보입니다.
※ 백내장과 노안은 초기 증상이 위와 같이 다릅니다. 초기 증상을 제대로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증상 확인을 꼭 해주세요.
노안 치료방법
아직까지는 변성된 수정체를 원래대로 되돌리거나 감퇴한 조절 근육을 다시 강화하는 노안 치료법은 없습니다. 눈의 조절력 시스템을 대체한 광학적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현재의 치료법인데 가장 간단한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돋보기 또는 다초점 안경 착용이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노안 레이저 수술 등이 있으며 이러한 치료는 정밀 검사 및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수술 가능 여부 및 적합한 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노안에 대한 오해
1. 노안은 노인들만 걸린다?
일반적으로 40대 이후부터 시작했지만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2. 노안과 백내장은 같다?
노안과 백내장은 발병 시기나 증상이 비슷하지만, 노안이 조절력 이상이라면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으로 다른 질환입니다. 이 두 질환은 동시에 발병할 소지도 있어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3.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노안이 빨리 온다?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각막을 깎는 수술로, 노안이나 백내장의 원인인 수정체와는 무관합니다. 시력교정술 이후 노화에 따라 노안이나 백내장이 생길 수는 있으나 이 수술 때문에 빨리 오는 것은 아닙니다.
4. 노안수술받으면 백내장 수술 못 받는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로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기존의 노화된 자신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증상을 개선합니다.
5. 노안, 무조건 수술만이 답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초기 단계에서는 필수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수술 시기가 늦춰지면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 수술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거나 합병증의 우려가 있어 적절한 시기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노안수술, 만능 해결책이다?
받기만 하면 젊은 시절의 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난시나 원시, 근시, 백내장 여부 등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절한 초점의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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