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적금 금리가 낮아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해 주는 30~40대 엄마들이 자녀와 손잡고 아이의 주식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증권사를 찾는 부모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는데요. 이번 글은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 방법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성년자 주식계좌 비대면 가능?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비대면 불가능 합니다!)
증권사별로 계좌 개설이 가능한 은행이 다르니 사전에 확인하고 가면 좋은데요. 특별히 원하는 증권사가 있다면 사이트 들어가면 가능 은행이 나옵니다.
또는 주거래은행에 방문하면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가 정해져 있으니, 딱히 선호하는 곳이 없다면 가까운 은행에 가시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정리
1) 방문하는 부모의 신분증
2) 기본 증명서(자녀분이 기준이 되게, 상세면 좋음)
3) 가족관계 증명(방문하는 부모 기준)
4) 도장은 가져가도 되고, 아니면 싸인으로
5) 일체의 서류는 주민번호가 모두 나오게
6) 발행일 3개월 이내의 서류로
주식계좌 개설 방법
최근 미성년자 주식계좌를 개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때 필요한 서류는 부모의 신분증, 가족관계 증명서, 기본증명서, 자녀 도장으로 증명서의 경우 모두 3개월 이내여야 합니다.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키움증권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한 은행 또는 영업점을 방문하셔야 하는데요.
키움증권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한 곳은 15곳이나 되지만 그중에서도 미성년자 계좌 개설 해외주식 거래까지 가능한 곳은 국민, 우리, 기업, 하나 이렇게 4곳입니다.
이후 키움증권 주식계좌 개설 절차를 밟으시면 되는데 만약 해외주식 거래가 필요하다면 이 점은 개설하기 전 미리 말씀하셔야 합니다.
또한 증권 제휴카드가 있어야 증권계좌에서 출금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카드에 증권계좌번호가 적혀있어 관리가 쉽기 때문에 발급받으시는 게 좋은데요. 이는 무료입니다.
키움증권 주식계좌 개설을 완료하시면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ID와 비밀번호를 만드셔서 이후부턴 거래하시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1) (필요서류를 챙기고) 은행에 방문한 후 입출금 통장을 만들고, 주식 계좌 개설을 요청합니다.
2) 입출금과 모바일 사용을 위해 인터넷 뱅킹을 신청합니다.
3) 증권사에 자녀 명의로 회원 가입하고, 공동 인증서 발급받기. (은행에서 받은 증권계좌번호를 이용하여 키움증권, 상성증권, 나무 등의 증권사에 가입합니다.)
4) (은행에서 발급받은 자녀 명의의 입출금 통장에 돈을 이체시켜 놓았다고 가정하고) 은행 연결계좌에서 증권 계좌로 이체합니다.
5) 계좌 개설 완료
증여세 정보
정부가 작년 부동산에 대한 규제와 모니터링을 강화한 이후 증여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세우고 있는데요. 때문에 자녀에게 주식을 주더라고 이러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게 좋습니다.
미성년자 자녀 주식 계좌 개설 할시 10년간 최대 2,000만 원까지는 증여세를 물지 않으니 이 범위 안에서 증여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대신 미성년자 어린이, 자녀 주식 계좌 개설을 통해서 증여 시 유리한 점은 10년간 최대 2,000만 원이 증여 한도이긴 하나 이때 주식 가치가 올라가도 증여세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 배당금이나 시세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니 배당이 늘거나 주식이 오르면 상당한 절세와 부를 물려줄 수 있는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