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지압법과 증상

과식이나 음식을 잘못 먹었을때 체해보신적 있으시죠? 보통 소화제를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급체를 했을때 손을 따는 경우도 있는데요. 집에 소화제가 없고 손을 따는 것이 힘들다면 지압법을 통해 체한 증상을 완화시켜보세요. 아래에 체했을때 지압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체했을 때 증상

1) 트림, 메스꺼움

첫번째 증상으로 트림과 메스꺼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멀미를 하는 것과 비슷하게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구토, 설사

체했을 정도가 심할때 간혹 구토와 설사를 동반합니다. 구토를 하면 위액이 올라와 목구멍에 통증을 동반하고 설사는 탈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 외에도 두통, 어지러움과 같은 증상과 손발이 차가워지기도하며 근육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 상복부 통증

주로 체했을 경우애는 아랫배보다 상복부인 명치 부위에 통증이 동반옵니다. 가슴 뼈 아래에 가운데 쪽 오목하게 들어간 명치에 통증을 느낀다면 체한 것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2. 혈자리 지압이란?

혈자리 지압은 통점을 자극해 혈액의 흐름을 촉진함으로써 통증을 줄이고 몸 전체를 편안하게 만드는 치료법입니다. 평소 경혈을 잘 마사지하는 것만으로도 혈액의 흐름이나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져 다양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래에 체했을 경우 자극하면 좋은 혈자리 몇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 체했을때 지압법

1) 합곡혈 지압하기

체했을 때 가장 대중적으로 하는 방법이 바로 합곡혈을 눌러주는 방법입니다.

합곡혈은 손등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 지점인데 위장과 관련된 질환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혈자리라고 합니다. 소화가 되지 않거나 위염 같은 질환에 효과가 좋습니다.

이 부분을 살짝 누르는 것이 아닌 진짜 아프다고 느낄 정도로 꾹꾹 눌러주게 되면 체했을 때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2) 내관혈 지압하기

찬 음식을 빨리 먹거나 음식을 충분히 씹지않고 드시는 경우 소화장애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때에는 내관혈을 지압해 주는 것이 좋은데 손바닥을 위로하여 손목을 구부렸을 때 손목 주름을 중심으로 아래로 4-6cm 아래에 내관혈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상하로 20회가량 지압을 해주면 약해진 위장기능을 강화시키고 소화 기능 장애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어제혈 지압하기

어제혈은 위를 진단할 때 참고하기도 할만큼 위의 상태를 잘 나타내는 부위입니다. 위가 안 좋은 분은 이 곳이 파랗거나 뭉쳐있거나 피가 잘 통하지 않아 차갑습니다. 체했을 때 이 부위를 보면 마찬가지로 뭉쳐있거나 차갑거나 파란 상태입니다. 부드럽게 지압해주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면 체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제혈 지압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양손을 깍지를 낍니다. 그 상태로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왼쪽 엄지손가락을 손목부터 엄지 손끝까지 쭉 밀면서 지압을 해줍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해줍니다. 번갈아 가면서 5~10회 정도 해줍니다.

 

4) 태충혈 지압하기

태충혈은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이 만나는 점에서부터 약 1cm 부위인데 엄지발가락을 세워서 아플 때까지 3초 정도 눌러줍니다. 이 방법을 5회 정도 반복하고 양쪽 발 동일하게 반복해줍니다. 태충혈은 소화불량, 위통, 설사가 잦을 때 눌러 설사를 멈추는 데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이번 글은 체했을 때 지압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자주 체하시거나 소화장애를 겪고 계신다면 위 방법을 숙지하여 지압을 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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