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 후기

주변에 감염된 사람이 한 명도 없으면 친구가 없다는 뉴스가 나올 정도로 이젠 코로나 안전지대가 없어진 상황이에요. 이에 따라 바뀐 방역체계로 코로나 자가 진단이 필요해졌어요.

 

코를 깊숙이 쑤시지 않아도 간편하게 셀프 진단이 가능해요. 내 코를 내가 어떻게 쑤시지 걱정했는데... 정말 정말 정말 하나도 안 아팠어요! 15분 이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판매처 & 가격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는

1. 약국 2. 편의점 3. 인터넷을 통해 구매 가능해요.

저는 약국에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약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1세트(=1개) 7,000원이었어요.

약사분께서 최대 5세트까지 구매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여분으로 총 2세트 14,000원에 샀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2세트 15,000원~20,000원대 정도(배송비 포함) 금액에 판매하고 있어요.

정확도

국내 식약처 자가검사 키트 허가 기준을 통과한 제품인 "SD바이오센서, 래피젠, 휴마시스" 이 중 약국에서 래피젠을 받았어요.

 

정확도 93.15%

(특이도 100%, 민감도 93.15%)

 

즉, 코로나 확진자인데 음성으로 나올 확률이 6.85%에요

구성품

▲ 왼쪽부터 (멸균면봉, 필터캡, 추출액튜브, 테스트기)

-사용설명서

-멸균 면봉

-필터 갭

-추출액 튜브

-테스트기

 

유효기간도 적혀있어요.

제가 산 거는 2024년까지네요. 생각보다 길어요.

검사(사용) 방법

STEP 1.

손을 깨끗이 씻어요.

(혹은 위생장갑/비닐장갑을 껴도 돼요.)

STEP 2.

멸균면봉을 개봉해요.

*면봉 머리(솜 부분)가 손에 닿지 않게 면봉 손잡이를 잡아줘요.

STEP 3.

멸균 면봉을 콧구멍 안쪽 약 2cm까지 넣고,

(콧볼 부분까지)

10회 이상 문질러줘요.

이때, 양쪽 콧구멍 모두 해주셔야 돼요.

STEP 4.

추출액 튜브를 개봉하고, 콧속에서 꺼낸 면봉을 추출액 튜브 속에 넣어줘요.

면봉을 넣은 상태에서 10회 이상 저어줘요.

STEP 5.

면봉 손잡이를 추출액 튜브 높이에 맞춰 툭! 끊어 줘요.

STEP 6.

필터 갭으로 닫은 후, 위아래로 부드럽게 10회 이상 흔들어줘요.

STEP 6.

테스트기 하단 홈에 추출액 튜브를 3~4방울 떨어뜨려요.

* 이 이상이나 이하로 떨어뜨리면,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어요.

STEP 8.

15분 후 결과를 판독해요.

(떨어뜨리면 용액이 서서히 스며들어 색이 변해요 ↓)

결과 확인 방법

1. C 라인 한 줄 - 음성

2. C 라인과 T 라인 두 줄 - 양성

☆선이 희미하더라도 항원이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해요! PCR 검사를 꼭 받으세요.

3. 이 외 모두 무효

무효는 검사 과정이 잘못된 거라 새 걸로 다시 검사하셔야 돼요.

이용 후 처리 방법

1. C 라인 한 줄 / 무효

사용한 모든 물품은 키트 봉투 안에 밀봉시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돼요.

2. C 라인과 T 라인 두 줄

밀봉한 진단키트를 지참하여 선별 진료소에 방문하셔야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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