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별 성격을 경험하신 분들께선 혈액형의 정확도가 의외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혈액형의 경우 그 표본이 워낙 많다 보니까 어느 정도의 정확성을 보일 수밖에 없는 지표인 것인데요.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화할 수는 없는 점이 있으니 재미로 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 나라는?
혈액형에 따라서 성격이 나눠진다는 내용을 믿는 나라는 전 세계에 딱 2곳으로 '한국'과 '일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깝고도 먼나라인 일본을 통해서 혈액형 성격설이 전파가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다른 나라에서는 그냥 재미로 받아들여졌는데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유사과학 형태로 자리를 잡게 되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혈액형별 성격을 믿고 있습니다.
혈액형 성격의 시초는 어디?
혈액형 성격의 경우 애석하게도 우생학에서 먼저 시작되었답니다. 우생학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신다고요? 쉽게 설명하자면 특정 인종이 다른 인종보다 더 월등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학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국주의 시절 백인들이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을 보여주는 인종차별적인 학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설명을 이어하자면, 독일에서 시작이 되었고 백인이 A형이 많기 때문에 A형을 가진 백인 민족이 다른 혈액형이 많은 열등한 인종을 다스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답니다.
혈액형 종류
1923년 미국 록펠러 의학연구소로 자리를 옮긴 란트슈타이너는 그때까지 1, 2, 3, 4 혹은 A, B, C, AB로 나라마다 다르게 불리던 혈액형을 A, B, O, AB로 통일하자고 제창했습니다.
C형은 응집원이 모두 없다는 의미로 숫자 '0형'으로 불렀다가 나중에 알파벳 'O형'으로 굳어졌는데요. 란트슈타이너는 ABO 식 혈액형 말고도 1926년 MN 식 혈액형과 P 혈액형을 더 발견했고 1940년 Rh 혈액형도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학자의 노력으로 추가 발견된 혈액형은 모두 150여 가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국제수혈학회가 주요 혈액형 분류법으로 고지한 것은 30여 가지이며, 수혈 때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 혈액형은 ABO와 Rh 뿐이랍니다.
혈액형별 성격 알아보기
A형 이야기
- 복잡한 걸 즐기는 성격
- 참을 수 없을 땐 심하게 망가짐
- 웃음 뒤에 숨겨진 무기
- 상대를 편안하게 해 줌
- 마음속이 깨끗한
- 머릿속은 차근차근
- 당황하면 이성을 잃음
- 때때로 마음을 마음대로 읽어버림
- 의사표현이 분명함
- 가장 선과 악이 잘 구분된 혈액형
B형 이야기
- 털털한 구석이 있음
- 대하기 편함
- 자기 멋대로 굼
- 깔끔 대마 왕
- 하기 싫은 건 절대 안 함
- 이상한 취미가 있음
- 알고 보면 마음씨 따뜻
- 초반에는 약간 짜증 남
- 확 튀는 인상
- 어리광이 많음
O형 이야기
- 엉뚱함과 재치 순발력
- 사람 황당하게 만듦
- 언제나 발랄
- 환한 미소천사
- 자기 못난 줄 모르고 남 흉을 잘 봄
- 배고프면 일이 안 풀림
- 지루한 건 딱 질색
- 자기 혼자서만 날 뜀
- 간혹 어두운 그림자
- 웃음이 보약
AB형 이야기
- 거슬리는 것을 제일 싫어함
- 참견하는 것도 싫어함
- 차가움 속에 있는 부드러움
- 엉뚱하고 가끔 귀여워 보임
- 쓴웃음이 많음
- 관심 없는 척한
- 혼자 짜증이 파도침
- 혼자 고민하며 끙끙 앓음
- 제 멋대로 행동함
- 밝은 내일을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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