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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모음

2021년 현충일 대체공휴일 적용되나?

by 오늘의 정보창고 2021. 5. 29.

6월 6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기념일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에는 조기를 달고 참배를 하고,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는데요.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 의미 및 유래와 조기 다는 법, 현충일 대체공휴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충일의 정의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날은 6월 6일이며,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며 조기 게양을 합니다.

 

국가가 존재하는 데에는 상당한 전란을 거치게 되어 있고, 모든 국가는 그 전란에서 희생된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 되어 한국전쟁을 맞았고 이에 40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였으며 백만 명에 달하는 일반 시민이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나 어느 정도 자리가 안정을 찾아가자 정부는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여

공휴일로 하고 기념행사를 가지도록 하였는바, 현충기념일은 통상적으로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현충일로 공식적으로 개칭되었으며,1982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의해 법정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추모대상범위는 한국전쟁에 전사한 국군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2021년 현충일 대체공휴일 가능할까?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2021년 현충일 대체공휴일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충분한 휴식권에 대한 주장과 함께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습니다.

 

현재는 설날/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날이 토요일/다른 공휴일과 겹치게 되면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즉, 설날과 추석 그리고 어린이날에만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정말 아쉽고 슬프게도 2021년 현충일 대체공휴일을 떠나 전체적으로 쉬는 날이 현저히 적습니다.

 

6월 6일 현충일 (일요일)

 

8월 15일 광복절 (일요일)

 

10월 3일 개천절 (일요일)

 

10월 9일 한글날 (토요일)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토요일)

 

올해는 매우 아쉽게도 공휴일이 적습니다.

 

현충일 대체공휴일이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현재 대체공휴일을 수정하는 법안이 발의된 상태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1년 중 근무하는 날짜와 시간이 꽤 많은 국가에 포함되다 보니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있지만, 또 기업의 입장을 정부에서 무시할 수는 없으니 조금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설날, 추석, 어린이날만 대체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고, 그 이외 날들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자고 말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 법안이 5월 말까지 통과가 된다면 6월 6일 현충일은 쉴 수 있겠지만, 시간이 조금 촉박하도고 느껴집니다.

6월 6일 현충일 조기 다는 법

6월 6일 현충일 조기 다는 법은 일반적인 게양 법과 다릅니다. 태극기의 깃면 길이만큼 깃봉에 간격을 두고 게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데요. 차량이나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깃대가 짧아서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등의 이유로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는 경우에는 바닥에 닿지 않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해야 합니다.

 

 심한 비나 바람 등의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 달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일시적 악천후일 때는 날씨가 갠 후에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합니다.

 

조기 게양은 집 밖에서 바라보았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지만, 상황에 따라 게양 위치를 조절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아파트나 고층건물에서 강풍으로 태극기가 떨어질 수 있으니,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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