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시 투자 종목

코로나 이후 경기 부양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이 테이퍼링입니다. 미국이 11월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국내 기준금리도 올라갔는데요. 이번 글은 기준금리 인상시 투자 종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테이퍼링 간단 정리

테이퍼링 (tapering)이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던 양적완화(자산매입)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언론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미 연준 테이퍼링 착수 시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인한 환율상승 및 금리인상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

 

따라서 투자자들은 시장에 대한 불안감에 투자 자금을 회수하게 되고, 이는 최근 주식시장에 그대로 반영이 되어 '델타 변이' 와 함께 주가지수의 하락세를 이끌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연 0.5% -> 연 0.75% 8월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 -> 연 0.75%로 인상했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변동

- 2020년 3월 기준금리 연 1.25% -> 연 0.75% 인하

- 2020년 5월 기준금리 연 0.75% -> 연 0.5% 인하

- 2021년 8월 기준금리 연 0.5% -> 연 0.75% 인상

 

한은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코로나로 인해서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낮춘 후 15개월 만의 변경이지만 수차례 예고가 된 것이었기에 시장의 충격은 적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오는 11월에 또 한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관련주

1. 동양생명

코스피 266위

시가총액 : 8,165억

52주 최고 : 6,590원

52주 최저 : 2,920원

 

동양생명은 다자보험그룹 계열사의 생명보험회사입니다. 저축성 보험 위주의 영업에서 탈피하여 보장성 보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보험 또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금리 인상시 보험의 이윤이 늘어나기 때문에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2. 한화생명

코스피 117위

시가총액 : 2조 7,402억

52주 최고 : 4,590원

52주 최저 : 1,440원

 

한화생명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최조 생명보험회사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생명보험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보장성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시 보험의 이윤이 늘어나기 때문에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3. 메리츠화재

코스피 112위

시가총액 : 2조 8,468억

52주 최고 : 26,200원

52주 최저 : 12,300원

 

1922년 설립된 국내 최초 손해보험사로, 메리츠금융그룹 기업집단에 속하여 손해보험업 및 관련 부대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시 보험의 이윤이 늘어나기 때문에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4. KB금융

코스피 21위

시가총액 : 21조 1,230억

52주 최고 : 59,800원

52주 최저 : 36,250원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금융주의 경우 유동성이 그리 크지 않지만 경기회복도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 관련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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