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때는 제습기, 더울 때는 에어컨 뗄레야 뗄 수 없는 전기요금 계산이 될 것 같습니다.
집에서 전기요금을 폭탄 맞을까봐 두려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전자제품을 마음놓고 못 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매해 여름 누진세를 할인해주고 있지만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되기는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전 전기요금 실시간 조회를 통해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알아보겠습니다.
[생활정보모음] - 에어컨 전기료 절약방법 7가지 정리
한전 전기요금 책정 기준
한전 전기요금 확인 전에 전기요금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먼저 이해해야 쉽습니다.
1. 요금 전용 기준 확인
주택용 전기가 저압인지 고압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저압이긴 하지만 아파트 별로 계약이 다르기 때문에 고압일 수도 있습니다.
2. 전월 전기세 고지서 확인 후 계량기 확인
이번달 전력량 = 누적 전력량-지난달 누적 전력량/ 계량기를 읽을 줄 모른다면 계량기 숫자 앞자리 4개만 알면 됩니다.
3. 누진세 적용 전기요금 계산
기본요금+전력량 요금 계산 후 세금 부가가치세 10% 합산 후 전력산업기반기금 3.7%를 더하면 전기요금이 계산됩니다.
전기요금 간편/상세조회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E/A/CYEAPP001_esb.jsp
이제는 너무나 친숙해진 한전 사이버지점에 접속해봅시다.
상단의 조회. 납부에 마우스를 올리면 여러 하위 메뉴들이 나타나는데요.
간편 조회를 클릭해주세요.
예전에는 간편조회 신청 절차가 따로 있었다는데 지금은 휴대폰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하면 됩니다.
등록된 정보나 명의자가 다르다면 123 전화를 통해 따로 문의하셔서 명의변경 등 문제를 해결하셔야 합니다.
인증 후에는 이렇게 바로 전기요금 조회가 되며
우리집이 매달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알 수 있겠죠.
간편조회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최근 4개월치 요금만 볼 수 있는데, 상세조회는 로그인이 필요하지만 최대 2년까지의 고지서를 확인 가능합니다.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은 고객번호가 세대별로 따로 나오지 않아서 조회할 수 없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기요금 미리 계산하기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는 스크린샷과 같이 누진구간과 전력량계 보는 법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기계식 계량기 보는 법은 매우 쉽습니다.
현재 표시된 지침에서 지난달 말일 지침을 빼면 이번 달에 사용한 전기의 양이 나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때문에 전기를 더 많이 쓰실텐데요.
위의 표를 이용해 전기요금을 계산해볼 수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오늘 검침해보니 3,510kWh가 나왔고 전월 말일에는 3,200kWh였다면 이번 달에는 310kWh를 썼다는 말인데요.
300kWh까지는 요금 73.3원 = 300 X 73.3
301~310kWh는 142.3원 = 10 X 142.3
그럼 21,990 + 1,423 = 23,413원의 요금이 다음달에 청구되는 겁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 꿀팁!
여름 전기사용량이 가장 많은 제품 중 하나가 에어컨인데요. 에어컨을 사용할 때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꿀팁이 있습니다.
1. 에어컨 청소하기 : 에어컨 필터를 꼭 청소해 주시고, 에어컨 주변도 바람이 잘 통하도록 정리해 주세요.
2. 블라인드, 커튼 : 실내 냉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에어컨 사용 시 블라인드나 커튼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3. 선풍기와 함께 :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전기세 절약에 좋다는 건 유명하죠.
4. 희망온도 설정 : 처음엔 18도로 시작하지만, 땀이 식을 정도가 되면 희망온도(24도~26도)로 설정해 주세요.
5. 최소 2시간 사용 : 에어컨 On/Off를 반복하기 보다, 한번 가동하면 최소 2시간 이상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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