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주행하다 보면 한 번쯤은 보게 되는 게 타이어 공기압과 관련된 경고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 자가용을 자주 이용한다면 계절별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알아두는 것이 운전자의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 확인해 보세요.
타이어의 원래 이름 알고 계세요?
타이어의 원래 이름은 러버휠(Rubber Wheel)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동차 부품 중에서 가장 피곤하다고 해서 타이어(Tire)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타이어 중에서도 땅바닥과 닿는 바닥과의 접지면을 '트레드'라고 하고 트레드에 새겨진 무늬를 '트레드 패턴'이라고 합니다.
타이어의 종류
- 계절별 타이어
>> 여름용 타이어 :
타이어에 별도의 표시가 없다면 보동 여름용 타이어.
영상의 기온에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의 구동력 및 제동이 우수.
>> 사계절용 타이어 :
해, 구름과 비, 눈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거나 M+S 표기, 눈/젖은 노면/마른 노면 모두 주행 가능.
>> 겨울용 타이어 :
스노타이어 - 고무에 실리카가 섞여 있어 접지력 우수, 깊게 파인 스프링 패턴 적용
스파이크 타이어 - 타이어에 스파이크와 징을 박아 제작, 빙판길 접지력 우수
타이어의 생산연도 확인하는 방법
앞 두 자리 : 해당 주차/ 뒤 두 자리 : 생산 연도
ex) 1517 - 2017년 15번째 주에 생산됨
* 타이어는 법적으로 유효기간은 없지만, 4~5년이 지나면 내부 구조가 변형되고 고무가 딱딱해집니다.
계절별 공기압 범위
기본적으로 타이어가 생산될때 최대 압력의 대략 80% 정도 넣고 다니면 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사람도 여름에만 먹는 음식, 겨울에만 먹는 음식이 따로 있듯이, 타이어도 여름과 겨울의 psi(Pound per Square Inch)를 다르게 맞추어 주셔야 합니다. 보통 승용차 기준으로 44 psi가 최대 수치이고, 적정 수치는 35~36 psi가 되겠습니다. 이는 봄/가을에 유지하고 다니시기 좋습니다.
겨울철
겨울철 같은 경우 주변 온도가 낮기 때문에 타이어의 공기압이 쉽게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을 주입하실 때 10% 더 주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봄과 가을에 36 psi를 유지했다면 겨울에는 약 37 psi, 38 psi정도가 좋습니다. 겨울철에 이렇게 주입하게 되면 공기압이 저절로 빠지면서 봄이 될 때 다시 정상 기압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굳이 공기압을 넣으실 필요가 없게 됩니다.
여름철
여름에는 도로의 온도가 최대는 섭씨 120도 이상을 넘어 들기 때문에 타이어가 녹거나 파손이 되어 중간에 사고를 당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어가 과열 상태가 되지 않도록 공기압을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여름철에 운전을 오래 하거나, 자주 해야 한다면 5~10% 정도 추가로 주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이어 수명
타이어 수명은 운전자의 스타일과 공기압 상태 등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누군가는 3년이 될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5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평균적으로는 6년 정도 타셨다면 교환해주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10년 이상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못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타이어 관리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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